서울시립미술관, 상금 2000만원 미술평론상 제정
서울시립미술관, 상금 2000만원 미술평론상 제정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4.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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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격 제한 없이 지정 글, 자유 글 각 1편씩 총 2편 제출

서울시립미술관이 6월 10일부터 7월10일까지 국공립미술관 최초로 미술 평론상 'SeMA -하나 평론상'을 공모한다.

△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본관

한국 미술비평을 활성화하고자 제정된 이번 상은 참가자격 제한 없이 새로운 시각과 도전적인 주제의식을 가지고 참신한 미술 비평을 펼쳐나갈 필력있는 평론가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국내 평론상들이 평론 활동 위주로 수여해온것에 비해 오로지 응모평문 심사만을 통해 역량 있는 미술평론가를 찾아내는 '열린 공모'로 추진된다.

심사는 미술계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우수상 1명을 선정해 상금 2000만원을 비평 활동 및 연구지원 명목으로 지원한다.

응모평문은 지정 글, 자유 글 각 1편씩 총 2편이다.

지정 글은 지난해에서 올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 전시 비평으로 200자 원고지 30매 이내, 자유 글은 작가론과 전시 비평·주제 비평으로 200자 원고지 70매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예심·본심·최종 심사를 거쳐 9월 초 최종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공립미술관이 주관하는 최초의 미술평론상인 ‘SeMA-하나 평론상’은 하나금융그룹과 서울시립미술관이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만들었다.

지난해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4’ 참여 작가를 대상으로 한 작가상‘2014년 SeMA-하나 미디어아트어워드’에 이은 평론가상이다

참고: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sema.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