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홍재희 기자) 사단법인 한국스마트속기협회(회장 안정근)는 지난 1월 27일 서울 경희대 법학관 401호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1세기 미래대학을 말한다’ 3번째 초청강연의 실시간 한글자막 서비스를 CAS속기사들이 담당했다고 밝혔다.
더데일리뉴스에 따르면 경희대학교가 미래의 대학을 말하기 위해서, 또 21세기의 새로운 명문의 조건을 배우기 위해 마련한 이날 강연은 2011 QS 아시아 대학순위 1위의 홍콩과학기술대학교 마이클 펑 기획처장이 맡았다.
마이클 펑 처장은 ‘대학의 관점에서 본 대학순위 변화 주기’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홍콩과학기술대학교의 개요, 아시아지역의 고등교육 발전 배경, 대학순위제도의 발전 등의 순으로 설명하고 2개의 케이스스터디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이날 강연 시간 내내 CAS속기사들이 실시간속기로 자막을 제공했다.
CAS는 자막방송, 세미나, 토론회 등에서의 실시간속기 현장을 주도하고 있는 디지털속기기계로, 지난 7월 프랑스 파리 리얼타임속기 월드챔피언십에서 한국 속기사 최초로 2위에 오른 김봉철씨도 CAS속기사이다.
한글속기 국가자격시험 합격자 배출에서 독보적인 1위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CAS속기는, 속기공무원 취업에서도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 국회, 법원, 검찰, 지방의회, 정부기관 등의 속기공무원 공채 합격자 총 159명 중 무려 92.45%에 달하는 147명이 CAS속기사인 것으로 잠정집계되었다.
CAS가 이처럼 대표적인 속기장비로 자리잡은 요인으로는 최적의 설계로 속기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 전국에 걸쳐있는 28개 속기학원과 2개 온라인 교육기관 등 탄탄한 속기교육 인프라 및 노하우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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