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재기념관 특별전 참여작가 작품 기증
겸재기념관 특별전 참여작가 작품 기증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7.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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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미술상 수상작가 작품 포함돼 있기도

겸재정선기념관(관장 이석우)은 지난 4월 개관 3주년 기념행사로 특별전 '겸재 진경 - 오늘에 되살리기'를 개최해 국내 정상급 화가들이 겸재의 진경을 오늘날 어떻게 되살려 관람객에게 보여줄지 관심을 받은 바있다.

오숙환作 <달 무리>

진경산수화란 화풍을 창안해낸 겸재가 오늘날 작품 활동을 했다면 어떤 화풍을 선보였을까란 질문에서 시작된 특별전에서는 현대 한국화 작가 12명이 겸재의 화혼과 작품을 오늘날의 예술정신으로 되살려 작품화한 작품 24점을 공개했다.

이호신作 <인왕산의밤>

더불어 출품작가 12명은 자발적으로 13점의 작품을 기증해 3주년 특별전을 더욱 뜻 깊게 마무리할 수 있게끔 했다. 기증 작가 중에는 '이중섭미술상'을 수상한 오숙환 이화여대 미대 학장이 포함돼 있기도 하다.

기증작들을 현재 시중 작품가로 환산하면 5천만 원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