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주요 수상자들이 국내외 유수 무용단의 주역으로 활약하는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이번 공연에 총 18개국, 약 400여명의 전세계 젊은 무용수가 참가해 참가자들의 교류와 비전의 공유, 배움의 장을 펼친다.
대단원의 막을 여는 개막축하공연은 ‘제의(祭儀)’를 주제로 양성옥(민족무용), 박명숙(현대무용), 조주현(발레)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개막축하공연은 전석무료로, 무용의 다양한 장르를 맛볼 수 있다. 개막축하공연 후 펼쳐지는 경연은 6일간 공개적으로 진행된다. 다음날부터 민족무용, 컨템프로리무용, 발레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인 4일 서희, 제임스 화이트사이드, 이고르 콜브, 수상자들이 갈라공연으로 무대에 올라 폐막축하공연을 펼친다.
공연에 참석하는 예술인들은 심사위원들의 심층 워크숍을 통해 세계적 무용가들의 예술 철학과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그동안 레오니드 사라파노프(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이상은(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단 제1솔리스트), 이은원(국립발레단 수석 발레리나), 휘트니 젠슨(보스턴 발레단 단원), 이재우(국립발레단 수석) 등 수많은 무용스타를 발굴해온 행사이다. 특히 국제무용협회(CID-Unesco) 및 국제극예술협회(ITI)의 회원, 그리고 북경국제무용콩쿠르 선정 세계 주요 무용콩쿠르 등을 통해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경연대회로 공인받으며 세계 무용계의 한류바람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총 20개국, 약 400여명의 신인 무용수들이 참가하며 행사 역사상 최대규모로 기록된 <제11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본 경연 외에도 개폐막공연, 제11회 SIDC 월드갈라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행사를 다채롭게 꾸몄다.
이 외에도 비참가자들을 위한 해외초청 무용수들의 특별 워크숍이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진행된다. 워크숍의 진행은 웨인 이글링(Wayne Eagling), 프레디 무어(Freddie Moore), 가오 두(Gao Du) 등이 진행한다.
문의: 홈페이지(www.dominant.co.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