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서 개최
제 11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서 개최
  • 고무정 기자
  • 승인 2014.07.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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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국, 약 400여명의 전세계 젊은 무용수가 참가비전의 공유, 배움의 장 펼쳐

제 11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주요 수상자들이 국내외 유수 무용단의 주역으로 활약하는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이번 공연에 총 18개국, 약 400여명의 전세계 젊은 무용수가 참가해 참가자들의 교류와 비전의 공유, 배움의 장을 펼친다.

▲<제 10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의 장면이다.


 

 

 

 

 

 

 

 

 

 

대단원의 막을 여는 개막축하공연은 ‘제의(祭儀)’를 주제로 양성옥(민족무용), 박명숙(현대무용), 조주현(발레)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개막축하공연은 전석무료로, 무용의 다양한 장르를 맛볼 수 있다. 개막축하공연 후 펼쳐지는 경연은 6일간 공개적으로 진행된다.  다음날부터 민족무용, 컨템프로리무용, 발레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제 10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의 장면이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인 4일 서희, 제임스 화이트사이드, 이고르 콜브, 수상자들이 갈라공연으로 무대에 올라 폐막축하공연을 펼친다.

공연에 참석하는 예술인들은 심사위원들의 심층 워크숍을 통해 세계적 무용가들의 예술 철학과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그동안 레오니드 사라파노프(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이상은(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단 제1솔리스트), 이은원(국립발레단 수석 발레리나), 휘트니 젠슨(보스턴 발레단 단원), 이재우(국립발레단 수석) 등 수많은 무용스타를 발굴해온 행사이다. 특히 국제무용협회(CID-Unesco) 및 국제극예술협회(ITI)의 회원, 그리고 북경국제무용콩쿠르 선정 세계 주요 무용콩쿠르 등을 통해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경연대회로 공인받으며 세계 무용계의 한류바람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총 20개국, 약 400여명의 신인 무용수들이 참가하며 행사 역사상 최대규모로 기록된 <제11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본 경연 외에도 개폐막공연, 제11회 SIDC 월드갈라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행사를 다채롭게 꾸몄다.

이 외에도 비참가자들을 위한 해외초청 무용수들의 특별 워크숍이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진행된다. 워크숍의 진행은 웨인 이글링(Wayne Eagling), 프레디 무어(Freddie Moore), 가오 두(Gao Du) 등이 진행한다.

문의: 홈페이지(www.dominant.co.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