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개막 갈라쇼 개최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개막 갈라쇼 개최
  • 김한나 기자
  • 승인 2014.08.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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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그린 시상식 비롯 다채로운 무대 공연 이어져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개막 갈라쇼가 지난 5일 충무아트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 개막 갈라쇼

이날 사회는 뮤지컬<프랭키와친구들> 제작자로 나타난 유열이 맡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한지상, 이태원, 강태우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이뤄졌다.

 뮤지컬<살짜기 옵서예>의 ‘Overture’,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Tonight’, ‘Mambo’, ‘ChaCha’, ‘Somewhere’, <사운드 오브 뮤직>의 ‘Sound of music’, <보니앤클라이드>의 ‘나와 춤 출까요’,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 <그날들>의 ‘그날들’, <프랑켄슈타인>의 ‘난 괴물’ 등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 뮤지컬 배우 이태원

이날 개막 갈라쇼에 앞서  창작 뮤지컬 <빨래> 여자주인공으로부터  <빨래>의 한 장면을 배우고, 창작뮤지컬 안무가 정도영이 ‘K-POP’으로 꾸민  <뮤지컬워크숍>과 전국 대학의 뮤지컬학과 학생들이 뮤지컬 무대를 꾸미는 <즐겨라뮤지컬페스티벌>이 첫 선을 보였다.

이 자리에는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최창식 중구청장,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 김태훈 문체부 예술국장 ,설도윤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조직위원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국내 유일 창작뮤지컬 시상식 '예그린어워드' 수상자들

 한편, 개막 하루 전날인 4일에는 페스티벌의 포문을 여는 ‘예그린어워드’ 시상식이 열렸다. 국내 유일의 창작뮤지컬 최고상인 영예의 예그린상’에는 <창작산실>이, ‘흥행상’에는 2014년 최고의 화제작 <프랑켄슈타인>, 아동·청소년부문의 ‘아시테지상’은 <브레멘음악대>가 수상하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빛나는 성장을 주목했다. 

 또한, 배우가 뽑은 스태프상에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모차르트’, ‘레베카’의 무대디자인을 총괄한 <정승호>, ‘스태프가 뽑은 배우상‘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앙리와 괴물 1인 2역을 소화하며 올해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배우 <박은태>에게 돌아갔다.

▲ '예그린상' 수상 창작산실

마지막으로 아동, 청소년 부문의 ‘아시테지상’에는 최첨단 영상기법을 적용하여 혁신을 일구었다는 평가를 받은 유열컴퍼니 제작의 순수 창작 어린이 뮤지컬 <브레멘음악대>가 수상하며 중국 및 일본 내 한류열풍 속 한국 아동 뮤지컬의 존재감을 높일 선두주자로 기대를 모았다.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11일까지  충무아트홀 일원에서 진행된다.

문의:서울뮤지컬페스티벌 사무국 (02-2256-7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