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누리카드, 올해 말까지 발급기간 연장
서울시 문화누리카드, 올해 말까지 발급기간 연장
  • 이재명 기자
  • 승인 2015.07.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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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문화누리카드 미발급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 31일까지 추가 발급을 실시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차상위계층의 문화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한 통합문화이용권으로 개인별 연간 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도서구입·영화관람·철도이용·숙박 등을 포함해 ‘문화예술, 국내여행, 스포츠 관람’이 가능하며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가능하다.

▲ 서울지역 문화누리카드 발급기간 연장.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2월9일~4월30일)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지원했으며, 약 21만명의 서울시민들이 혜택을 받았다.  

이번 추가 발급은 기초·차상위계층 중 상반기 미발급자에게 문화향유기회를 확대 제공하고자 진행되며, 주민센터와 온라인(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www.munhwanuricard.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발급대상은 만 6세 이상의 기초·차상위계층 중 상반기 미발급자이며, 발급가능여부는 가까운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 이번 발급은 추가로 추진됨에 따라 상반기와 달리 카드발급 예산범위 내에서 진행되며, 각 자치구별 예산소진시 카드발급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추가 발급 기간에는 약 4만명의 서울시민에게 문화누리카드가 지원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카드 사용 기간도 내년 1월 말까지 연장된다.

올해 상반기 카드발급자도 내년 1월 말까지 사용가능하며, 상·하반기 카드발급자가 사용종료일까지 1회 이상 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2016년에 발급이 제한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지원금액 소진 후에도 카드혜택을 더 누리고 싶은 경우 전국 농협영업점이나 농협 인터넷뱅킹을 통해 개인비용 10만원 이내에 한해 충전사용할 수 있다.

김혜정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경제적 여건상 문화활동을 즐기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이번 문화누리카드 추가발급을 통해 문화로서 즐거운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서울문화재단 문화나눔팀 (02-3290-7150)

▲ 문화누리카드 발급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