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공연 관객인 청소년들을 위한 1+1 티켓 지원사업이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공연티켓 1+1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 촉진을 위해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단체관람을 지원키로 했다.

최소 20명 이상의 학생 단체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공연 중 7만원 이하 공연티켓을 지정예매처(인터파크)에서 1장 구매하면 1장을 더 제공하고 있다.  ‘공연단체와 협의를 통해 적용 기간 내에 단체관람을 위한 별도 회차 공연도 가능하다. 적용 기간은 11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공연티켓 1+1 단체관람’을 희망하는 학교는 교육청을 통해 각급 학교에 제공되는 선정작 중 관람할 공연을 선택해 공연단체와 협의 후, 주관예매처(인터파크)를 통해 학교 명의로 예매할 수 있다. 연극, 뮤지컬, 콘서트, 무용, 다원예술 등 전국 349개의 다채로운 공연들이 선정돼 관람의 기회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계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으며 지난 8월 중순부터 11월 17일까지 약 60만 명의 관객들이 1+1의 혜택을 받아 공연을 관람, 국민 문화 생활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문의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시장활성화 지원사업 TF팀
        (02-760-4532, 4534, 4543, 4544)

이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