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꿈새김판, 새해 맞아 새단장
서울도서관 꿈새김판, 새해 맞아 새단장
  • 정상원 기자
  • 승인 2018.01.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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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하정윤 씨 作 ‘봄이 말하네, 그대 앞길 따스히 데워 놓았다고’

새해를 맞아 서울 도서관의 꿈새김판이 새로운 문구로 바뀐다.

▲ 서울도서관 꿈새김판 (사진제공=서울특별시)

서울시는 꿈새김판 신년 문안공모전에서 당선된 하정윤 씨의 '봄이 말하네, 그대 앞길 따스히 데워 놓았다고' 문구를 서울 도서관 정면 꿈새김판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꿈새김판은 각박한 도시의 삶에 따스함을 전하고 소통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2013년 6월부터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공모전은 30자 이내의 순수 창작품만을 대상으로 선정해 왔고 이번 선정작은 작년 12월에 있었던 제 17회 서울꿈새김판 공모전에서 당선된 글귀이다.

서울꿈새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만물의 탄생을 연상시키는 봄이 사람들의 새 출발을 응원하며 기다린다는 의미로, 새해를 맞은 시민들의 새 출발이 따뜻하고 평안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문안이고 메세지에 담긴 위로와 격려가 잘 전달된다는 점에서 선정했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공모전에서 당선된 하정윤 씨는 “서울 도서관 앞을 지날 때마다 꿈새김판을 보며 ‘저렇게 고운 글을 쓰는 사람은 누구일까’ 늘 궁금했는데 정작 내가 주인공이 될 줄은 몰랐다. 무심결에 읽은 글귀에 작은 위로를 받은 적도 많았기 때문에 언젠가 꿈새김판에 내 글도 올려 보리라 다짐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게시되는 꿈새김판은 1월 2일 화요일 아침부터 2월 말까지 서울광장 앞 도서관 정문에 설치된다.

당선작인 하정윤 씨 이외에도 공모작 중 5편이 가작으로 선정됐으며 서울시는 봄 편 서울꿈새김판 공모를 2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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