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탑승객 300만명 돌파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탑승객 300만명 돌파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0.12.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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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후 32개월 만에 300만명 돌파, 거가대교 개통 후 일일 탑승객 증가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탑승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신경철)에서는 지난 12월 19일 6,854명이 이용함으로써 누적 이용객 수가 300만명(1일 평균 3,645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개장 32개월 만에 300만명이 탑승한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케이블카는 개장 이후 2년 8개월만에 300만명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지난 3월 14일 200만 돌파 이후 9개월만에 또 기록을 갱신하게 됐다.

 예상보다 다소 빨리 300만명이 돌파된 것은 거가대교의 개통 영향이 컷던 것으로,  지난 12월14일 거가대교 무료통행 이후 작년 동기간에 비해 약 두배 가량(92%)의 탑승객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이번 300만번째 탑승 고객으로 국내조선소에서 근무중인 베트남 근로자 단딩동씨(28)가 선정됐다.

  당첨된 고객에겐 기념패 및 부상과 함께 동반 1인 포함 평생 케이블카 무료 이용권과 초대권 50매를, 아차상으로는 경기도 광주시에 거주하는 임형식씨(59)등 20명이 부상과 초대권 20매씩을 기념품으로 받았다.

 특설무대에서는 300만 돌파를 기념하는 공연이 펼쳐졌으며 김동진 통영시장이 직접 참석하여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