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아트센터 윤정희 개인전 열려
한전아트센터 윤정희 개인전 열려
  • 이진아 기자
  • 승인 2011.01.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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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coming 생성 되어가다'를 주제로 열려

[서울문화투데이=이진아 기자] 한전아트센터에서 윤정희 개인전이 1월 14일부터 1월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개인전 주제는 <Becoming 생성 되어가다>며, 즉 '무언가가 되어가는 존재의 생성과정에 관한 이야기'다.

윤정희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한 올 한 올 고리를 엮어가며 형태를 생성한다. 실오라기들은 쌓여진 시간, 노동, 그리고 내 안에 품고 있던 수많은 생각들과 하나가 되어 존재로 완성된다.  내 삶도 축적된 시간의 흔적 속에서 이루어져감을 깨닫는다. 작고 연약한 자아에서 크고 작은 고뇌의 시간을 통해 여물어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라고 말했다.

작가 윤정희는 2008년에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대학원에서 졸업했으며, 2009년에 토포하우스에서 '불완전함의 연속'을 주제로 개인전을 연 바 있다.

이번 갤러리를 접하면서 부단한 자기운동의 과정이 고스란히 존재에 축적되어 있는 자신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