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채훈의 클래식 산책] 베토벤,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소나타들[1] [이채훈의 클래식 산책] 베토벤,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소나타들[1] 고향의 후원자 발트슈타인 백작베토벤은 22살 때 빈(Wien)으로 온 뒤 세상을 떠날 때까지 35년 동안 한 번도 고향 본(Bonn)을 방문하지 못했다. 50살 무렵부터는 고향에 가서 아버지와 어머니 묘를 찾아보고 싶다고 여러 차례 말했지만 꿈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1801년 고향 친구 베겔러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썼다. “나의 고향, 내가 태어나 처음으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낀 그 곳은 내 눈앞에 언제나 아름답고 또렷하게 보인다. 내가 그 곳을 떠날 때와 조금도 다름없이….” 1804년 완성한 ‘발트슈타인’ 소나타의 3악장 론 문화칼럼 | 이채훈 클래식 해설가/ 한국PD연합회 정책위원 | 2020-01-13 09:1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