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수표동에 위치한 서울청소년수련관(관장 정찬희)은 올 여름방학 청소년 해외원정에 나설 학생들을 모집한다.
청소년의 글로벌 리더쉽과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한 2011 여름방학 “서울청소년 해외원정대”사업은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한 국제교류 프로젝트다.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하는 이번 국제교류 프로젝트는 몽골의 경우 해외자원봉사, 중국의 경우 역사탐방이라는 테마를 초점으로 캠프가 기획될 예정이다.
오는 7월 26일(화)부터 31일(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될 몽골 해외봉사 캠프는 사막화방지를 위한 조림봉사활동과 몽골의 소외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보수공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자원봉사 이외에 몽골청소년들과 교류의 시간과 세계문화유산 테를지 국립공원을 탐방, 승마 트레킹 체험 등의 문화체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몽골 해외봉사와 같은 날 출발하는 3박 4일 일정의 중국 역사탐방 캠프에선 세계문화유산지와 역사박물관을 탐방하며, 중국청소년들과의 교류와 태극권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2011년 해외원정 프로그램에선 방문지마다 모둠별 미션활동을 통해 자발적인 공동체 활동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몽골과 중국으로 출국하기 전 2번의 사전교육(활동내용 설명회, 원어민과 언어교육 오리엔테이션 등)과 사후교육 (체험발표회, 활동내용 상명, 수료식 등)을 통한 철저한 준비도 이뤄질 계획이다.
지난 해 진행됐던 한국과 대만 청소년 국제교류캠프에선 해외문화탐방과 함께 타이페이에서 유일한 청소년기관인 ‘검단청소년활동센터’를 방문, 시설소개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했다. 대만청소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놀이 활동을 함께 가짐으로써 우리문화에 대해서 알릴 수 있는 기회도 됐다.
서울청소년수련관 해외원정대의 경우 여름방학에 진행되는 몽골과 중국 국제교류 외에 올해 겨울방학에 대만 국제교류 캠프가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청소년수련관 해외원정대 참가접수는 4월 1일(금)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신청 및 문의 서울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youthc.or.kr) 전화 02-2267-2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