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신문 활용 교육(NIE) 기본 계획 발표
문화부, 신문 활용 교육(NIE) 기본 계획 발표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4.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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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및 소외 계층 활성화 추진, 3년간 385억 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은 지난 20일 ‘신문 활용 교육(NIE) 기본 계획(2011~2013)’을 발표했다.

▲ 나중 봉황중 NIE 교육

문화부는 지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교사 21,685명을 대상으로 신문 활용 교육 강사 교육을 실시하고, 82억 원을 투입해 학교의 신문 활용 교육을 활용한 신문 구독을 지원하는 등 신문 활용 교육 확대에 노력해 왔다.

문화부는 신문 미디어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일상 속 신문 활용 교육의 정착을 위해 <학교 현장 중심의 신문 활용 교육>, <사회 신문 활용 교육 활성화>, <신문 활용 교육 인프라 구축>의 3개 분야, 9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며, 3년간 38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 교실 안의 체계적인 신문 활용 교육 실시를 위해 <학교 현장 중심의 신문 활용 교육>를 준비하고 ▲ 일반 국민이 일상 속에서 신문 활용 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사회 신문 활용 교육의 활성화>를 추진하며 ▲ 마지막으로 질 높은 신문 활용 교육 교육의 자율적인 확산을 위해 <신문 활용 교육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신문 활용 교육 기본 계획을 발표한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문화부,지자체,시도 교육청,한국언론진흥재단 및 신문업계, 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조 하에 3개 분야 9개 세부 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범국민적으로 읽기 문화를 진흥하고 신문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장기적인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신문 활용 교육 기본 계획 발표에 앞서 서울 창덕여자중학교 재학생 및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Readers are Leaders’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신문 읽기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