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고척동, 우리나라 최초 돔 구장 건립
구로구 고척동, 우리나라 최초 돔 구장 건립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4.1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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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하프돔 설계 전면 수정, 800여 억원 소요

서울시에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 3만석 이상의 우리나라 최초 돔 구장 건립이 추진된다.

16일 시는 구로구 고척동 야구장 건립부지 내에 건립될 '서남권 야구장' 의 기공식을 열었다.

▲ 시공식에서 기념퍼포먼스의 일환으로 시구를 하고 있는 오세훈 시장

서울시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준우승으로 고조된 국민적 야구열기 속에 야구계의 건의를 전격 수용, 당초 25% 만 지붕을 덮는 구조로 건립 중이던 ‘하프 돔’ 설계를 100% 덮는 ‘완전 돔 구장' 방식으로 변경하고 기존 20,203석을 갖추기로 한 것을 증설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부지면적57,261㎡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를 갖추게 될 서남권 야구장의 총 사업비는 기존 529억 원으로 책정됐으나 3~4백억 원이 추가된 800여억이 소요 될 예정이며 건립기간도 길어져 2011년 9월 경 공사가 마감될 예정이다. 

돔(지붕) 설계방식은 마스트방식, 공기막방식, 골조막방식, 외벽 오픈방식 등이 제시되고 있으며 건설전문기관 등의 의견과 기술타당성 등을 고려해 최적의 방식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야구장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이 합쳐진 ‘서남권 문화․체육 콤플렉스’가 완성되면 서남권 지역의 문화경제 부흥의 발상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서남권 야구장 건립을 시작으로 서울시가 야구인재 양성을 위한 저변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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