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자치회관 ‘놀토 프로그램’ 인기
성북구 자치회관 ‘놀토 프로그램’ 인기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5.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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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절감에 이바지하는 공공 프로그램 운영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의 ‘놀토 프로그램’이 인기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

▲ 돈암2동 미술교실

‘놀토 프로그램’이란 수업이 없는 노는 토요일(놀토)에 동 자치회관에서 초등학생들을 위한 무료교육로 진행하는 것으로, 현재 성북구 내 20개동에서 모두 6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23개의 프로그램이 진행중인데 ▲동선동과 장위3동에서는 창의력을 높이는 ‘종이접기교실’ ▲정릉4동, 월곡1동, 석관동에서는 최신 유행음악에 맞춰 춤을 배우는 ‘어린이 방송댄스교실’ ▲삼선동과 돈암2동에서는 아이들의 감성을 깨우는 ‘미술교실’ ▲보문동, 정릉2동, 정릉3동, 길음1동, 장위3동에서는 실꼬기, 자치기, 달팽이놀이 등을 배우고 즐기는 ‘전래놀이 교실’ ▲종암동에서는 노래와 악기를 통해 음악을 배우는 ‘꿈나무 음악교실’이 호응 속에 진행 중이다.

▲ 석관동 방송댄스교실

놀토 프로그램은 검증된 주 강사와 자원봉사자인 보조 강사의 지도 아래 방학기간을 포함, 약 2시간씩 진행되는데, 학생들에게는 ‘특기개발과 정서함양’을, 학부모에게는 ‘보육 부담 감소와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내며, 어린이와 맞벌이 부부 등으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성북구는 올 6월 말에 어린이들이 자치회관 놀토 프로그램에서 배운 솜씨를 뽐낼 수 있는 ‘행복한 토요일!! 놀토 프로그램 발표회 및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놀토 프로그램처럼 사교육비 절감에 이바지하는 공공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아이들을 키우고 싶은 성북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의-성북구청 자치행정과(02-920-3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