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한려해상 해안 변·수중쓰레기 수거활동
통영, 한려해상 해안 변·수중쓰레기 수거활동
  • 김종수 기자
  • 승인 2011.06.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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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날 맞아 민·관·군 합동 환경정화활동 실시

경남도가 바다의 날(5.31)과 환경의 날(6.5)을 맞이해 한려해상 생태계 보전과 범국민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6월 10일 오후2시 도 및 통영시, 낙동강유역환경청, 해군, 육군, 지역환경단체 등 관계자 500여명 참여하는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 앞서 통영시 산양읍 미남리 달아 마을 물양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환경보전에 공로가 많은 민간인 및 공무원에게 환경부장관·경남도지사·낙동강유역환경청장 상장을 각각2명에게 수여하며, 어족자원 확보를 위한 볼락치어 5만 마리 방류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수중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할 다랑골 해변(오른쪽 위)과 벌교 해변(완쪽 아래)에 떠밀려 온 부유물들
기념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단체별로 정해진 지역으로 이동해 환경정화활동을 하게 되며, 경남도와 39사단은 산양읍 풍화리 다랑골 해변,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통영시는 풍화리 벌포 해변, 해군진해기지사령부와 통영시는 미남리 척포해변, 한려동부사무소와 해양구조단 통영지역대는 한산면 매죽리 어유도와 소매물도 일원에서 해안 변 및 수중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한산면 어유도와 소매물도 일원에서는 담당기관에서 선박과 장비를 동원해 각종 수중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해양생태계 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환경정화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민·관·군이 협력해 국토대청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깨끗한 경남 만들기에 전 도민들이 다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 환경정책과 생활환경담당 장재룡 055)211-4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