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과자랑 놀자! 전시 ‘과자야, 도시에서 놀자!’
올 여름은 과자랑 놀자! 전시 ‘과자야, 도시에서 놀자!’
  • 김지완 기자
  • 승인 2011.07.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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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용산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 상상력 자극, 다양한 체험행사 까지

여름 방학을 맞아 용산 전쟁 기념관에서는 과자로 만든 대형 건축물들을 볼 수 있는 과자건축 특별전 ‘과자야, 도시에서 놀자!’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로 과자로 건축물을 만들어 전시한 <얌얌얌! 맛있는 과자 건축>, 어린이에게 무한한 공간감과 건축문화를 보고 느끼게 하며 12띠 동물로 진기한 자연의 세계, 상상의 미래도시를 구체화했던 <얌얌얌! 맛있는 과자건축 “자연, 건축 그리고 미래>에 이은 3번째 시리즈이다. 

특히, ‘과자야, 도시에서 놀자!’는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등 4색 구역의 과자들이 각 색에 맞는 직업과 그와 관련된 건축물을 보여주는 한편, 어린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은 유치반, 초등반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유치반(4~7세)에서는 과자를 두드리고 만지는 오감 자극을 통해 공간지각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초등반(8~13세)은 미래의 자신의 직업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그와 관련된 건축물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신들의 꿈에 한걸음 더 나아갈수 있도록 격려한다.

다양한 도시와 직업의 세계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재해석하고 그것을 과자로 표현하는 이번 특별전은 조형과 건축을 이해하는 교육적 효과뿐 아니라 오감자극과 몰입을 통해 다양한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놀이의 장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과자건축 특별전 <과자야, 도시에서 놀자!>’는 용산전쟁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 2관에서 오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