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서 놀자!!‘2011 마로니에 여름축제’
와서 놀자!!‘2011 마로니에 여름축제’
  • 현창섭 기자
  • 승인 2011.07.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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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부터 2주간 총 35편의 다양한 공연 선보여

한국공연예술센터(이사장 최치림, 이하 한팩(HanPAC: Hanguk Performing Arts Center))는 오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대학로예술극장 대·소극장과 마로니에공원, 낙산공원 등 대학로 일원의 야외 공간을 활용 ‘2011 마로니에여름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펼쳐지는 ‘마로니에 여름축제는’ 최근 침체를 겪고있는 대학로의 활기를 불어넣고자 기획됐으며 연극, 무용을 넘어서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다장르, 융합(Multi-disciplinary) 공연예술축제로 기획됐다.

2주의 축제 기간 동안 연극과 무용을 비롯해 힙합댄스, VJing/DJing 블록파티, 인디밴드와 재즈밴드 콘서트, 야외 영화를 비롯하여 플라멩코, 탭댄스, 국악뮤지컬 등 총 35편(극장 공연 18편, 야외공연 16편, 영화 1편)의 다양한 공연들을 만날 수 있는 축제다.

특히 대학로 일대는 일일 평균 유동인구가 약 8만 4천명으로,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공간이지만 실제 유동인구중 공연장으로 유입되는 인구는 소수라는데에 문제의식을느끼고 이번축제를 통해 관객개발에도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21일 축제를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한국공연예술센터 최치림 이사장을 비롯 이번축제의 총감독을 맡은 배우 김갑수, 연출을 맡은 김서룡 감독이 참여해 축제의 특징과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치림 이사장은 지속가능한 작품들을 후원하는 사업과 타 공연 기관들과의 협업, 교류사업 등 센터의 그간 사업을 간략히 설명하고 새로운 관객을 개발하고 그로인한 자생력을 길러가는 것이 중요함을 지적했다. 최이사장은 이번여름 축제가 바로 대학로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첫 단추를 얼마만큼 잘 끼우느냐 따라 앞으로가 달라질 것” 이라며 “아낌없는 격려”를 당부했다.

총감독을 맡은 배우 김갑수는 “관객과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대학로의 침체된 분위기를 이번 축제를 통해 꼭 살려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이번 축제는 젊은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것들을 축제안에 모두 넣어 꾸몄다”며 “처음이라 시행착오도 많고 부족한 점도 많겠지만 많은 관심 바란다”말하며 이야기를 마쳤다.

제1회 “2011 마로니에 여름축제”는 8월 1일 부터2주간 진행되며 저렴한 티켓가격으로 많은 관객들의 관람을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익금은 예술가들에게 돌아가는 구조로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블로그를 통해 확인할수 있다.
2011 마로니에 여름축제 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m_sf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