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에 김의준 씨 임명
문화부,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에 김의준 씨 임명
  • 김지완 기자
  • 승인 2011.07.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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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LG아트센터 대표 역임 등 국내 공연계 위해 헌신

▲ 김의준 국립오페라단 신임 예술감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2011년 8월 1일 자로 국립오페라단을 새롭게 이끌어 갈 예술감독으로 김의준(金義峻, 61세) 전 엘지아트센터 대표를 임명했다.

 김의준 신임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은 국내 대표적인 문화 공간이라 할 만한 예술의전당과 엘지아트센터에서 30여 년간을 근무하며 국내 문화 발전과 해외 문화 교류를 위해 노력하여 국민들의 문화 향수권 신장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그동안 예술의전당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구성, 추진하여 공공 극장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등 균형 잡힌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데 주력해 왔으며 민간 극장에서 초대권 근절 등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김의준 신임 예술감독은 김천고와 고려대 영문 졸업 후 대림산업에 입사했다. 이후 예술의 전당 공연사업국장을 지냈다.

 김의준 신임 예술감독은 이와 같은 경력을 바탕으로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해 새로운 시각으로 오페라 공연을 통하여 우리나라 공연 예술을 발전시키고, 공연 예술 인재를 양성해 민족 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