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관악제 입상자들이 여는‘관악의 금빛 향연’
제주국제관악제 입상자들이 여는‘관악의 금빛 향연’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8.0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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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예술의전당서 관악제 서막 알려

[서울문화투데이 홍경찬 기자]오는 8월 10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 제주국제관악제 입상자들이 함께하는 '관악의 금빛 향연'이 무대에 올려진다.

▲ 제주국제관악제가 오는 8월 12일부터 20일까지 제주에서 9일간에 일정에 들어가며 오는 1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제주국제관악제 입상자들이 펼치는 관악의 금빛 향연이 무대에 오른다.

 제주국제관악제는 야외연주가 용이한 관악의 특성에다 제주가 갖고 있는 평화스런 이미지와 여름철 낭만이 조화를 이룬 제주도의 대표적 예술축제 중의 하나이다.

 제주국제관악제는 제주토박이 관악인들의 열정과 노력에 의해 1995년부터 격년제로 시작됐으며 1998년에는 일본, 대만, 독일, 한국에서 참가한 소규모의 전문앙상블축제를 마련했다.

 또 대중적 호응이 높고 축제성이 강한 홀수 해의 콘서트밴드축제와 함께 전문성에 초점을 맞춘 짝수 해의 앙상블 축제이다.

 이번 공연은 오는 8월 12일~2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이번 제주국제관악제의 시작을 알리는 ‘관악의 금빛 향연’ 음악회로 기획됐다.

 제주국제관악제에 입상했던 연주자들을 한데 모아 관악의 매력을 알리고 관악의 대중성과 전문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트럼펫 박기범과 곽봉환 김솔, 베이스 트럼폰 이재룡과 김태훈, 투바 지승렬, 호른 세르게이 아키모프가 호흡하며 슈만(Schumann)의 Adagio and Allegro for Horn and Piano in A flat Major, Op.70, 달(I.Dahl)의 Music for Brass Instruments 곡 등 관악의 금빛 향연을 맛볼 수 있다.

 전석 이만원(청소년 50% 할인)으로 자세한 문의는 (02-3487-0678, www.koreanaarts.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