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제콘텐츠컨퍼런스 (DICON 2011)’개최
‘2011 국제콘텐츠컨퍼런스 (DICON 2011)’개최
  • 김영찬기자
  • 승인 2011.08.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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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산업 전문 컨퍼런스 이달 30~31일 열려

‘2011 국제콘텐츠컨퍼런스 (DICON 2011)’개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산업 전문 컨퍼런스 이달 30~31일 열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이 주관하는 2011 국제콘텐츠컨퍼런스 <DICON 2011>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10회째 개최되는 'DICON 2011'은 국내외 콘텐츠 전문가들의 다양한 주제 강연 및 토론을 통해 콘텐츠 산업을 전망하고, 워크숍,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기획부터 상품화, 유통/배급까지의 전 과정을 익힐 수 있는 국제 컨퍼런스다.

 이번에 개최되는 2011 국제콘텐츠 컨퍼런스의 주제는 'The way to be SMART –스마트 환경에서의 콘텐츠 비즈니스 전략'으로, 스마트 환경에 콘텐츠 기업의 전략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크게 '컨퍼런스 섹션'과 '인터랙션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컨퍼런스 섹션'은 기조강연과 각 이슈별 총 4개의 트랙을 구성해 ▲뉴트렌드 ▲창작과 제작 ▲상품화 ▲유통 및 배급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이 이뤄질 예정이며, '인터랙션 섹션'은 스마트 비즈니스 디스커션, 스토리텔링 워크숍, 비즈 멘토링, 스피드 네트워킹이 예정돼있다.

 특히 올해에는 메가트렌드로 급부상한 ‘스마트 콘텐츠’에 초점을 맞춰  ▲뉴트렌드 트랙을 새롭게 선보인다. '디즈니', '픽사', '드림웍스'와 같이 우수한 콘텐츠 제작환경을 조성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효율적인 시스템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인터랙션 섹션'은 연사와 참가자 간의 ‘스마트 시대의 콘텐츠 비즈니스 전망’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작년에 이어 개최되는 ‘스토리텔링 워크숍’은 올해 할리우드에서 영화화돼 전 세계 동시 개봉한 영화 '프리스트'의 원작자, 형민우 작가가 맡는다. 한국 만화가 영화화된 첫 사례로 관련 업계의 큰 관심을 얻고 있으며, 본 워크숍을 통해 아직 완결되지 않은 '프리스트'의 스토리를 창작해보는 흥미로운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첫째 날인 30일에는 '타이타닉', '아이, 로봇' 등을 담당한 특수효과의 거장, 스캇 로스(Scott Ross)가 ‘VFX(visual effect) 산업의 미래’ 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스마트 환경 기반의 콘텐츠 비즈니스 성공사례를 다룬다. 이외에도 ▲창작과 제작 트랙에서의 데이비드 퍼멋(David Permut)/영화 '페이스 오프' 제작자)과 존 하인슨(John Heinsen/미국제작자협회 모바일위원회 공동의장)의 강연도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DICON2011'에서는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기업들에 한해 글로벌기업 인사와 국내 기업을 1:1로 연결시켜주는 '비즈멘토링'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글로벌 콘텐츠 전문가에게 직접 프로젝트 상담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실질적인 거래도 기대할 수 있어,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의 시장성 및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효과적인 비즈니스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 관심 있는 기업들은 오는 8월 25일(목)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DICON 2011 공식 홈페이지(http://www.dicon.or.kr)에서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