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는 지난달 결방사태를 빚은 한국방송공사 드라마 '스파이 명월' 주연배우였던 한예슬씨와 가수 겸 사업가인 태진아씨를 이번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 이들이 과연 국회에 출석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방위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올해 국정감사 증인ㆍ참고인 명단을 확정했으며, 19일 문화체육관광부를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는 ‘스파이 명월’ 결방사태로 불거진 드라마 제작 여건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문방위는 또 대한가수협회 회장인 가수 태진아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연예계 ‘노예계약’ 근절을 위해 도입된 가수 표준계약서 등 현안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문방위는 22일 방송통신위를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 최근 개인정보 유출 및 위치정보 불법 수집 문제를 다루기 위해 도미니크 오 애플코리아 대표,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 주형철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등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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