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수표동에 위치한 서울청소년수련관(관장 정찬희)에서는 9월 17일부터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 위기 및 소외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 및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기회를 잡(Job)아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회를 잡(Job)아라'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직업탐색활동, 적성검사, 직업 특강 및 바리스타와 파티쉐 직업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직업탐색활동에서는 직업카드를 통한 게임과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직업세계에 대한 참가 청소년의 이해를 증진시키며, Holland 적성검사를 통해 직업의 성격유형 6가지 중 청소년의 적성에 맞는 직업군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에 실시되고 있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과 달리 위기 청소년과 소외 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참가비와 재료비를 모두 무료로 제공하여 비용에 대한 부담적인 측면을 없앴다.

 서울청소년수련관은 '기회를 잡(Job)아라' 프로그램'이 위기청소년과 소외 청소년들이 진로 탐색활동과 직업 체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나아가 자신의 미래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