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관광객 1천만시대, '지역축제가 효자'
외래관광객 1천만시대, '지역축제가 효자'
  • 김영찬기자
  • 승인 2011.09.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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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방한상품 개발로 대규모 관광객 유치 기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일본 대형여행사(클럽투어리즘)와 공동으로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9.30-10.9), 진주남강유등 축제(10.1-12), 대장경 천년 세계 문화축전(9.23-11.6)을 활용한 특별 방한상품을 개발, 4,000명의 해외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 양동마을

 올해 외래관광객 1천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는 지역축제와 지방의 관광지원을 연계한 방한관광상품 개발을 통하여 수도권으로 집중되고 있는 외래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 유치함으로서 수도권의 숙박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전략이다.

  이번 특별 방한상품은 하회탈 만들기, 탈춤배우기, 유등 만들기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등 지방의 세계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도 공사는 44개 문화관광축제와 지방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을 지속 개발,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