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상을 조각하다' 국제야외조각축제
고양시, '일상을 조각하다' 국제야외조각축제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10.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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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조각가 오상일, 권치규, 독일 하랄드 호프만 등 9명 참여

[서울문화투데이 홍경찬 기자]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일산문화공원에서 국내·외 조각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2011 국제야외조각축제'를 '일상을 조각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열고 있다.

▲ 011 고양야외조각축제 개막식날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 국내외 조각가,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일산문화공원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조각가회는 본 행사에 앞서 지난 5일 '호주 현대조각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론 곰복' 작가의 심포지엄을 열고 전국체전이 한창인 고양시 일산문화공원 야외에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조각을 무료로 전시중이다.

 이번 고양국제야외조각 심포지엄이 끝나면 외국작가 4점과 국내작가 1점이 기증돼 고양시에 영구 전시된다. 

▲ 권치규 조각가가 2011 고양야외조각축제에 출품한 작품을 개막식날 설명하고 있다.

 또 국내작가 오상일, 권치규, 이상현, 장상희, 이창희 등과, 해외작가 엘린도 아레즈(포루투갈), 론 곰복(호주), 하랄드 호프만(독일), 자오 리(중국) 등이 참가한다.

 야외 현장에서 직접 조각작품을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발표하는 자리가 지난 6일 개막식날 마련됐으며 고양조각가협회 회원 54명이 펼치는 야외조각전도 순수예술작품을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

▲ 하랄드 호프만(독일) 조각가가 최성 고양 시장에게 조각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람객들과 조각가가 함께 소형조각을 만들어 보는 체험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부대행사 등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 2011 고양야외조각축제가 일산문화공원 야외 전시장에서 오는 19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