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 올해 최종회 개설
‘서울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 올해 최종회 개설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10.19 2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관광 50주년 기념 관광홍보대사 양성 교육

[서울문화투데이 홍경찬 기자]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지난 19일 환대의식 개선과 서비스 제고를 위해 서울시 관광사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제17기 서울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 올해 마지막 연수이기도 한 제17기 호스티탤리티 입교식이 진행됐다.
 이날 입교식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남상만 회장과 서울시 관광과 김진수 팀장, 서울시 호스피탤리티 총동문회 조태숙 회장을 비롯해 교육생 70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남상만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의 친절도가 OECD국가 중 21위에 그치는 것이 곧 사람이 만드는 호스피탤리티가 더욱 요구되는 이유”라며, “7주간의 교육을 통해 스스로를 감동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오는 11월29일까지 매주 1회 4시간씩 7주간 진행하는 교육은 국내 호스피탤리티 유관기관 및 학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을 통해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새로 개설되는 교육과정은 정병국 전 문화관광부 장관, 공병호 경영연구소장 등 내노라하는 강사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녹색&나눔 실천 프로젝트(사랑의 연탄 나눔운동), 서비스 선진기업 탐방(인천공항) 등의 현장 학습으로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학습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는 21세기 국제 서비스 산업의 수요를 충족시켜 내방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관광사업뿐만 아니라 호스피탤리티 사업 전반에 전문인재 양성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이다.

 서울시관광협회는 20일 한국관광고등학교에서 청소년 호스피탤리티 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광의 꿈나무 발굴을 시작으로 향후 10년 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국적 관광을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