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5개 기관 통합 진통 이기고 성대 개원
한국콘텐츠진흥원, 5개 기관 통합 진통 이기고 성대 개원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5.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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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에 배우 김윤진, 장 폴로 샌드아트 공연 등 화려한 개원식

▲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5개  콘텐츠 관련 기관을 통합하는 진통을 이겨내고 개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이 성대한 개원식 행사를 가졌다.

7일 오후 2시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에서 열린 개원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욱관광부 장관을 비롯, 고흥길 국회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과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특히 한국콘텐츠산업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김윤진 씨, 가수 송대관, 김을동 국회의원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재웅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리포터가 300조원을 벌어들인 것이 문화콘텐츠의 단적인 예"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김윤진 씨의 쉬리와 겨울연가 대장금 등은 우리나라 대표 컨텐츠" 라고 말을 이어갔다. 아울러 "대한민국이 문화콘텐츠의 5대 강국으로 떠오르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인사말과 더불어 직원들을 단상으로 불러내 다함께 인사도 했다.

유인촌 장관은 축사를 통해 "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원하고 가치 평가 제도와 각종 수출 제도 등을 만들었지만 현장업체들이 얼마나 재 역활을 할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본다"며 "선정한 컨텐츠가 혹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않고 가치 평가를 면밀히 해 더 나은 앞날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유인촌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고흥길 위원장은 "5개 기관을 하나로 통합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아주 갈끔하게 정리하고 성대하게 개원식을 가질수 있게 한 이재응 원장의 공을 치하한다"며 "컨텐츠가 우리나라의 성장 원동력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 콘텐츠 산업 홍보대사로 정식 임명된 배우 김윤진 씨는 "부족한 점이 많은데 선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축하공연으로 건국대학교 장 폴로 교수의 샌드 아트 공연이 큰 박수를 받았으며 새로운 문화기술로 악기를 만들고 몸을 이용해 다양한 연주를 보여준 '카타'의 공연도 참신하다는 평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한국콘텐츠 진흥원의 CI를 힘차게 소개하며 개원행사는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 CI 소개를 위해 내빈들이 무대에 일렬로 섰다.
▲ '미녀 옆에 서면 행복해'- 배우 김윤진과 포즈를 취한 이재웅 원장이 사회자의 코믹 멘트에 큰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 장 폴로 교수가 멋진 샌드 아트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멋진 공연을 보여준 '카타'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