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문화 팸투어 성황리 개최
부천시, 문화 팸투어 성황리 개최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1.11.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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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지 명소 등으로 활성화…브랜드 이미지 제고

부천시(시장 김만수)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김병헌)이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와 함께 드라마제작사 대표, 제작PD 등 드라마 관계자를 초청해 지난 24일 부천시 문화 팸투어를 진행했다.

▲ 부천시 문화 팸투어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문화도시 부천의 고유한 특성과 스토리가 있는 지역소개를 통해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유치 및 소재발굴을 돕고, 부천을 촬영지 명소로서 활성화 시키며 문화 브랜드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 관계자들이 서커스장 부지를 둘러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애정만만세>, <영광의 재인>, <모래시계>를 제작한 김종학프로덕션의 박창식 대표, <천국의 계단>, <로드넘버원>을 제작한 로고스필름의 이장수 대표 등을 비롯한 드라마 제작사, 그리고 삼화네트웍스, 팬엔터데인먼트, 제이에스픽쳐스, 사과나무픽쳐스 등의 11개 드라마 제작사 PD, 웅진플레이도시 문무경 대표, 시공간의 감 김홍균 대표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 관계자들이 부천옹기박물관을 둘러보고 있다.

관계자들은 한국만화박물관을 시작으로 웅진플레이도시, 서커스장, 아인스월드, 부천식물원, 부천옹기박물관, 삼정동 소각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각 명소 홍보담당자들에게 장소 대관료 및 촬영가능 시간대 등을 물으며 정보를 교류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우리 도시 부천은 펄벅의 인생이 깃든 곳이면서 붉은 악마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또한 부천판타스틱영화제와 부천필하모닉, 부천국제만화축제 등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스토리가 넘치는 공간으로 부천시 전체가 하나의 세트장과 같다”고 부천시를 소개하며 “드라마 촬영지로서 많은 활용을 바라며, 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수 로고스필름 대표 또한 “부천은 드라마 촬영의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곳이다”라며 “해외에서도 한류 드라마 열풍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요즘이 드라마를 제작하기에 아주 적기이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많은 정보와 실질적인 도움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