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이 최근 미국 연간판매량 10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연일대박행진을 이어가면서 광고마케팅 분야에서도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기아차의 햄스터광고는 이번이 세 번째로 기아 쏘울의 색깔과 케릭터를 잘 나타내고 있다.
광고에는 폐허가 된 도시에서 미래로봇들이 서로 싸우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곧 힙합하는 햄스터들이 쏘울을 타고 나타나 춤을 추기 시작한다. 로봇들은 천천히 총을 놓고 점점 더 춤에 빠져들어 싸움도 잊고, 신나게 춤을 추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다른 차들과 달리 쏘울은 박스카로서 저렴한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중장년층보다 젊은층이 선호하고 있어, 젊은 세대에 맞춰 신나는 분위기의 광고를 제작한 것이 특징. 최근에 나온 이 광고에는 지금까지 나온 햄스터와 요즘 젊은층에서 유행하고 있는 ‘셔플댄스’도 첨가돼 젊은층의 눈과 귀를 사로 잡는 데 성공한 것은 물론 판매 상승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youtube에서도 3개월만에 천만조회수를 눈앞에 두고 있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기아차는 햄스터 광고에서 나오는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대대적인 셔플댄스 경연대회도 열어 판매로까지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기아차에서 나온 햄스터광고 첫 번째와 두 번째는 모두 닐슨사에서 미국내 올해의 광고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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