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예순에 시작한 마라톤, 70고개를 달린다.’ 출간.
화제의 책, ‘예순에 시작한 마라톤, 70고개를 달린다.’ 출간.
  • 홍재희 기자
  • 승인 2012.01.11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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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마라톤을 뛰는 철인 문인수씨의 이야기 화제

 

(서울=홍재희 기자) 우리나라 건국 이래 최초의 경험이라는 인구 감소의 한편에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실버 세대가 있다. 감소와 증가가 묘한 대조를 이루면서 다양한 대책이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 “실버는 문제없다. 염려마라!”는 건강한 외침을 담은(예순에 시작한 마라톤 70고개를 달린다. 고급양장본/ 296P 크로바/ 책값/ 15.000원)서적이 출간돼 화제다.

더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이 책은 2011년 현재 68세의 나이에 울트라 마라톤을 뛰는 철인 문인수씨의 이야기인데 그는 과거에 운동을 많이 했거나 남보다 특별히 더 건강한 사람도 아니었기에 그가 던지는 메시지는 실버를 넘어 젊은이들에게 더욱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그는 60세 부터 그저 건강삼아 한번 뛰어 보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마라톤을 시작하여 이제는 무려 310km를 달리는 울트라 마라토너의 생을 즐기고 있는 것.

시작은 비록 미미했으나 이제는 젊음이 부럽지 않은 실버를 자부하면서 활기찬 노년을 누리는 그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그날이 그날인 듯 무료한 일상을 지내는 모든 이에게 도전과 희망이 무엇인지를 웅변하고 있다.

한 평범한 노인의 건강에 대한 소박한 바람으로부터 시작되는 마라톤이 42.195km를 넘어 울트라 마라톤 100km, 310km로 이어지면서 독자들의 가슴을 벅차게 하는데, 철인 문인수씨가 직접 쓴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그가 했으니 나도 할 수 있다’고 느낄 정도로 솔직하고 담백하게 자신의 마라톤 여정을 풀어낸 감동에 실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