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째 맞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11회 째 맞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 조희영 기자
  • 승인 2012.02.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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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 어워드 무대 공연 작품 및 자원봉사자 모집

의정부음악극축제(집행위원장 최진용, 예술감독 홍승찬)는 제11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의 5월 5일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12년 5월 5일에서 5월 20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제 11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2011년 신설된 “음악극 어워드 NMTA (New Music Theatre Award)” 공모 및 축제의 숨은 주역이자 꽃인 “이끄미(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의정부 국제음악극축제'

“음악극 어워드 NMTA (New Music Theatre Award)” 프로그램은 작년 2011년 새로운 음악극 발굴과 신진예술가들의 발전 및 공연기회 증대를 위해 신설됐다. 2011년 “음악극 어워드”의 ‘최우수음악극상’ 없는 ‘우수음악극상’ 수상자였던 김나니의 ‘현제와 구모텔(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1인 소리극으로 각색한 작품)’은 “음악극 어워드”를 통해 발굴한 대표적 신진예술가의 작품이다. ‘국악계의 김연아’라는 닉네임으로 주목 받고 있는 김나니는 올해 <의정부음악극축제>의 본 프로그램 예술가로 초청되어 공연할 예정이다.

“음악극 어워드”는 음악의 극적 내용과 감성을 표현한 자유 형식의 창작음악극으로 쇼케이스가 가능한 작품은 모두 응모할 수 있다. 30분 내외의 공연으로 조명장치 없이 실내 및 야외에서 공연 가능한 작품으로 출연자는 평상복 차림으로 악보나 대본을 들고 무대에 설 수 있으며 관현악 악보를 대신한 피아노 반주도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2월 20일(월) 오후 5시까지이며 방문, 우편, 이메일 접수 모두 가능하다. 최우수음악극상 1작품 500만원, 우수음악극상 1작품 300만원 인기음악극상 2작품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음악극상은 다음해 축제 초청자격이 주어진다.

“프린지 자유 참가작”은 길거리, 지하철역, 공원 등 일상 공간을 예술 공간으로 바꿔주는 축제의 자유로움을 상징하는 프로그램이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역량 있는 프로 및 아마추어 예술단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하고자 프린지 자유 참가작을 공모했으며, 원서접수는 2월 10일로 마감됐다.

 “이끄미(자원봉사자)”는 축제의 숨은 주역, 축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다. 축제 현장을 찾은 사람들을 맡는 첫 얼굴이자 첫 인상인 “이끄미(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11회를 맡은 올해 <의정부음악극축제>는 홈페이지 내에 ‘자원봉사자’ 메뉴를 신설하였으며 그들의 활동을 그들만의 추억이 아닌 축제를 대표하는 역사로 기록할 예정이다. 만 15세 이상 국내 거주자로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누구나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기획운영팀, 국제교류팀, 홍보마케팅팀으로 소속 되어 활동하며 분야별로 미술 관련 전공자 혹은 관심 있는 자, 외국어 가능자, 웹디자인, 사진•영상 장비 소유 및 활용 가능자 등 우대한다. 사전 활동이 가능한 신청자 선발은 1월 27일(금)에서 2월 13일(월)까지 1차 접수 받았으며, 현재는 4~5월 활동 가능한 신청자 선발을 하고 있는데 2월 14일(화)에서 3월 26일(월)까지 2차 접수 받는다.

“이끄미(자원봉사자)”로 활동을 수행한 이에게는 자원봉사자 인증서, 공연무료관람, 축제티셔츠 등 소정의 기념품과 ID카드를 제공한다.

서류 양식은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홈페이지 www.umtf.or.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고, 이메일 uimtf@yahoo.co.kr 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