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문화를 소재로 하는 토크쇼와 팝페라의 만남
국내외 문화를 소재로 하는 토크쇼와 팝페라의 만남
  • 조희영 기자
  • 승인 2012.02.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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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세상을 말하는 "브릿지컬쳐토크쇼" 팝페라 그룹 "트루바"를 만나다

국내외 문화를 소재로 하는 토크쇼가 대학로에서 공연 예정이다.
"브릿지 컬쳐 토크쇼- 맥(脈)"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시작하는 이번 공연은 '최소한 오늘은 즐겁자!'라는 부제를 달고 과감하게 지난 11월26일 첫 발을 내딛었다. 제 3탄으로 오는 2월 25일에 진행될 예정인 팝페라 음악극 "세 친구"는  뽕페라 라는 특이한 장르로 한참 인기 몰이 중인 "트루바"가 출연할 예정이다.

▲ '국내외 문화의 맥을 잇자'를 모토로 열리는 "브릿지 컬쳐 토크쇼" 제 3탄 팝페라 음악극 "세 친구"

국내에서 소극장 형 오페라를 선보이는 경우는 꽤 있었지만 팝페라 팀이 본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트루바는 테너 박창일을 리더로 하여 베이스 김정범, 테너 고원석으로 구성된 남성 3인조 중창단이다. 트루바는 기존의 팝페라 팀이 선보였던 팀과는 전혀 다른 색깔로 클래식을 선보이고 있어 대중과 평단에 주목을 끌고 있는 팀이다. 이들이 준비하고 있는 팝페라 음악극 "세 친구"는 국내에서는 팝페라 그룹이 처음으로 시도 하는 공연이다.

맥(脈)이라는 글자는 몸 안의 혈관을 나타내는 한 자로 손목이나 발목의 맥박을 나타내고 풍수지리에서는 지세에 정기가 흐르는 줄기 혹은 그 기운이나 힘을 뜻한다. "브릿지 컬쳐 토크 쇼- 脈"은 대한민국의 문화 큰 줄기가 되고 문화의 혈관이 되고자 한다는 의욕을 내비쳤다.

본 공연은 문화예술 관계자 뿐 아니라 정치인,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과 함께 문화로 세상을 이야기 하려고 한다. “최소한 오늘은 즐겁자!”라는 이 토크쇼의 부재처럼 오늘 하루라도 즐겁고 유쾌하게 세상과 소통하는 창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앞으로는 해외와의 문화교류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문화와 관련된 토크쇼로 진행 될 이번 브릿지컬쳐토크쇼는 공연 예술 뿐 아니라 미술, 역사,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문화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예정이며 이번 브릿지켤쳐토크쇼 3탄 팝페라음악극 "세 친구" 는 오는 2월25일 오후 5시, 아트센터 K(구.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문의: 02-883-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