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으로 서울 브랜드 가치 올리자!
문화공연으로 서울 브랜드 가치 올리자!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2.03.14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문화콘텐츠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으로, 관광 활성화 노려

서울시는 문화공연을 통해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문화콘텐츠 활용 서울 글로벌 마케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 해금과 현대악기와의 합주
이 사업의 목적은 감동적인 공연을 통해 한국의 수준높은 문화를 선보이고, 전세계 사람들로 하여금 서울을 찾고 싶게끔 만드는 데 있다. 또한 이 사업은 서울이 3년 연속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방문하고 싶은 도시' 1위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

서울시는 서울을 대표하는 9개의 공연팀을 선정한 뒤, 이달 중순부터 일본ㆍ중국ㆍ멕시코ㆍ호주 등 전세계 9개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해외공연을 통해 서울을 알릴 작품은 ▲노름마치 ▲해금플러스 ▲달래이야기 ▲국제아동청소년 연극협회 한국본부 ▲드럼캣 ▲드로잉쇼 ▲점프 ▲비밥 등 총 9개다. 공연장은 홍보부스, 배너, 포토존, 서울홍보 동영상, 서울시 홍보책자 등을 활용한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프로모션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최경주 서울시 국제협력과장은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서울글로벌 마케팅은 현지인에게 반응이 좋아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에 적절하다”며 “문화를 통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산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