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파이브 아트홀, 2012 첫 공연은 금난새와 함께
가든파이브 아트홀, 2012 첫 공연은 금난새와 함께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3.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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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 스프링 콘서트', 클래식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어

가든파이브의 '가든파이브 아트홀'이 오는 31일 올해의 첫 공연을 시작한다.

다양한 연극, 뮤지컬과 함께 올해는 아동극을 한층 강화, 대형극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공연들만 엄선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가든파이브 아트홀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첫 공연은 '금난새와 함께하는 스프링콘서트'로,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오케스트라 유라시안 챔버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콘서트다.

세계적 음악가 비발디의 사계,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비롯해 래스피기, 그리드, 브리튼의 클래식 등 총 6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지휘자 금난새의 위트있는 해설이 더해져 클래식 초보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3월 31일과 4월 1일에 공연된다. 

가든파이브 아트홀의 두 번째 공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서울발레시어터가 명작동화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기발한 해석으로 재탄생시킨 창작 발레극이다.

2010년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초연 당시 관객점유율 80%라는 흥행성공을 거둔 바 있으며, 이후 가족발레 대표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동화에 등장하는 동물 캐릭터 인형으로 분한 70여 명의 출연진과 화려한 무대가 관객들을 순수한 동심과 환상적인 꿈의 세계로 인도한다.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공연된다.

송파구 거주민이 티켓을 구매할 경우 15% 할인, 4인 이상 가족은 25% 할인 혜택을 준다. (티켓예매 : 문화숲프로젝트 홈페이지 www.g5culture.or.kr, 인터파크)

가든파이브 아트홀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하고 공동제작 및 대관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올해 처음으로 회원제를 도입해 다양한 할인제도로 더욱 많은 관객에게 가든파이브 아트홀을 경험하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연문의: 02-2157-878)

한편, 가든파이브 아트홀은 서울 동남권의 문화 인프라 구축과 가든파이브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가든파이브 문화특구사업'인 '문화숲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한 복합공연장이다. 2011년 개관 후 양질의 공연예술 작품을 제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욕구를 지속적으로 충족시켜 특화된 전문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