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행복 콘서트’ 오는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
‘천원의 행복 콘서트’ 오는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4.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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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햇살 맞이 콘서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4월 천원의행복 ‘도시의 햇살 맞이 콘서트’가 오는 17~1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펼쳐진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농사꾼 가수 박창근씨와 에콜로지 밴드 ‘신나는 섬’을 통해 아침과 정오 그리고 저녁이라는 세 가지 테마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 17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최되는 <도시햇살맞이 콘서트> 참가예정인 '서울시 소년소녀합창단'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학교 등교길 아이들의 재잘거림과 발걸음 소리로 생동감 넘치는 연극과 음악을 접목한 음악극을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소년소녀합창단의 이문재 교수 작사, 김명자 작곡의 ‘햇빛마을, 지구사람’ 이라는 공연 테마곡 연주는 큰 기대가 모으고 있다.

정오의 풍요로운 햇살은 ‘농부가수' 박창근에 의해 전해진다. 박창근은 3집 ‘무지개 내린 날개 위의 순간’ 발표하고 다시 활동중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젬배와 해금 등 다양한 악기로 구성된 밴드를 통해 친환경적인 삶을 노래한다.

자연의 모든 소리를 음악에 담은 듯한 밴드 ‘신나는 섬’은 저녁의 차분한 햇살을 전달한다. ‘신나는 섬’은 아코디언과 젬베, 바이올린, 콘트라베이스, 기타로 구성된 6인조 밴드다. 신나는 섬은 자연을 닮은 악기를 통해 그들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공연중 시냇물, 천둥, 비 소리 등을 표현하며 “숲속을 공연장으로 옮겨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의 햇살 맞이 콘서트’는 현재 이슈인 원자력발전 대신 자연이 주는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공연 당일 햇빛발전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양일간 펼쳐지는 4월 천원의 행복 ‘도시의 햇살 맞이 콘서트’는  전석이 1천원이다.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에서 신청할수 있으며, 전산 추첨 뒤 8일 오후 3시에 당첨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