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문화시범마을 조성한다
농어촌 문화시범마을 조성한다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4.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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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농림수산부, 한국문화원연합회,농어촌희망재단 공동으로 풍물패 등 마을문화사업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오용원),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김종찬)과 공동으로‘문화를 통한 농산어촌 마을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 신바람 놀이 문화’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농어촌 신바람 놀이 문화’ 사업은 농산어촌 마을에서의 자발적 놀이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풍물단에 풍물 강습 및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현재 풍물단이 운영되고 있거나, 새로이 풍물단을 만들고자 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시범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농어촌 마을은 이장 등 마을 대표자가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한국문화원연합회에 참가 신청서를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문화원연합회 심사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문화시범마을은 부족한 악기에 대한 지원 및 전문 강사들의 강습을 받을 수 있으며, 오는 가을 축제(9월 ~ 10월) 등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농어촌 신바람 놀이문화’시범사업 담당자는“예전에는 마을마다 풍물단이 있어 마을공동체 행사를 주도했지만, 산업화 과정에서 대다수 맥이 끊어졌다”고 밝히고,“이번 사업은 마을 풍물단을 복원, 우리 전통 문화의 다양성을 회복하고 풍물을 매개로 마을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자 준비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농산어촌 마을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