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전국고교 치어리딩 경연대회 개최
안양대 전국고교 치어리딩 경연대회 개최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5.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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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은 23일 안양대 운동장 특설무대서 열려

지난 13일 안양대학교 아름다운 리더관 하늘광장에서 '제3회 안양대학교 총장기 전국 고교 치어리딩 경연대회' 예선전이 열렸다.

안양대학교가 주최하고 안양대 응원단 '고구려'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매년 전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해 창의적이고 건전한 청소년 응원문화를 형성하고,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를 응원을 통해 발산하고 팀워크를 키울 수 있도록 공연문화의 장을 마련해 왔다.

예선 대회에는 인하대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수원공업고등학교, 문학정보고등학교 등 총 9개 팀의 200여 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오는 23일 치러질 결선에는 북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 '혜성', 수원삼일공업고등학교 '질주', 인하대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I.A.T', 안산공업고등학교 '위너스', 수원공업고등학교 '유니콘스', 제물포고등학교 '맥시멈', 문학정보고등학교 'TURM' 등 총 7개 팀이 진출한다.

심사는 이정임 안양대 응원단장, 최영춘 안양대 학생지원과 주임, 김준연 한국응원연구소, 김태범 레인보우 엔터테인먼트, 전두찬 대한민국응원단 연합회 회장이 맡았다.

안양대 응원단 고구려의 이정임 단장은 "응원은 서로 낯설고 이름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하나 되는 마음과 목소리로 서로의 어깨를 잡고 누군가를 응원하는 가장 순수하고 뜨거운 목소리입니다.  대학생활의 대부분을 응원단 생활로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제게 응원단은 삶을 살아가는데 여러 가지 교훈을 가르쳐 줍니다. 학우들과 함께하는 응원을 통해 제 자신의 역량을 바라볼 수 있고, 단순히 무대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순간마다 최선을 다함으로써 지금 내가 있는 이 자리와 지금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이 감사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라고 응원단장으로서의 사명감과 감동을 전했다.
 
결선은 이달 23일 안양대학교 축제기간 중 초청공연과 함께 안양대학교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금이 주어지며, 대상에 100만원, 금상 7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인기상 20만원이다.

안양대학교는 명문화·국제화·세계화를 향해 도약하며, 지역 및 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지원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