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각 한방치유음악회 '동행', 6.30부터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전 9시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삼청각이 웰빙건강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오는 6월 30일부터 한방치유음악회 '동행'을 진행한다.
한방치유음악회 '동행'은 삼청각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함께 기획한 공연으로, 한방음악치료, 한방건강강좌, 약선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프로그램으로 각 부문별로 40분씩 총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원, 청아랑과 강은일 등 실력 있는 연주자들의 공연으로 이뤄져 있으며, 나무, 흙, 불, 쇠, 물의 성질을 지닌 악기 중심으로 매월 다른 연주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연주진행은 이승현교수(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음악치료센터장)가 맡아, 건강을 돕는 장단 등 월별로 다양한 주제에 맞춘 곡들을 들을 수 있다. 한방건강 강좌는 고창남 교수(강동경희대학교병원 중풍뇌질환센터장)가 진행하며, 계절별, 장기별로 몸 속의 기운을 돋우는 건강법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줄 예정이다. 약선 요리는 조여원 교수(경희대학교 식품영양연구소장)가 맡았으며, 계절과 장기에 맞는 약선 음식으로 질병을 예방하는 웰-빙 건강식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오는 6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9시에 삼청각 유하정에서 열리며, 매회 40명 관람할 수 있다. 공연관람, 강좌, 약선 식사가 포함된 관람료는 전석 13만원이다. (문의 : 02-765-3700(내선번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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