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 중구지역 청소년 위한 '금난새 해피클래식' 개최
충무아트홀, 중구지역 청소년 위한 '금난새 해피클래식' 개최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5.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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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로 떠나는 음악여행'…6월 5일 오후 7시 충무아트홀 대극장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은 중구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음악회 '금난새의 해피클래식'을 오는 6월 5일 오후 7시 대극장에서 펼친다.

  ▲지휘자 금난새                                               ▲피아니스트 손아진

이번 공연은 청소년문제가 사회적으로 크게 대두되는 상황에서 클래식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일깨우기 위해 충무아트홀이 기획한 무대로, 지휘자 금난새의 재치있는 해설과 충무아트홀 상주단체인 유라시안 필의 화려한 클래식 선율이 어우러져 클래식 무대의 진수를 선보인다.

금난새의 해피클래식은 '이탈리아로 떠나는 음악여행'이란 부재로 화사한 클래식 여행길로 안내한다.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웅장한 사운드는 지휘자 금난새의 특유의 재미있는 해설이 더해져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중구 지역 청소년 800여 명에게 교과서로만 접하던 클래식을 공연장에서 생생하게 즐기며 배우는 열린 음악수업시간이 된다. 실제 공연장에서 생생하게 접하는 클래식음악으로 정서함양은 물론 감성을 북돋우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근대 이탈리아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레스피기의 '류트를 위한 옛 무곡과 아리아 제3모음곡'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풍의 풍부한 화성을 자랑하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0번 d단조'를 연주한다.

이번 피아노 협연자로 나선 손아진은 현재 서울예고 3학년에 재학 중으로 2011 해외파견콩쿨 피아노부문 1등 및 전체 대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해 장래가 촉망되는 피아니스트이다.

마지막으로 작곡가 멘델스존이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느낀 감성을 그대로 옮겨 적은 교향곡 '이탈리아'는 지중해의 빛나는 태양과 푸른빛 바다, 싱그러운 바람결의 따스함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이번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초청된 청소년 이 외에도 관람을 원하는 중구민은 충무아트홀 홈페이지(www.cmah.or.kr)에 이벤트 신청 응모를 통해 선착순 관람 가능하다. (문의 : 02-2230-6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