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위한 클래식 음악극 '초대장아! 어디있니?'
아이들 위한 클래식 음악극 '초대장아! 어디있니?'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6.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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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월 연장 공연 확정

아이들을 위한 창작 클래식 음악극 '초대장아! 어디있니?'가 7·8월 연장 공연이 확정됐다.

'초대장아! 어디있니?'는 성인들을 위한 클래식 교육과 공연은 다양한 모습을 갖춘 반면 정작 음악교육의 중심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공연은 한정되고 부족한 상황에서 지난해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된 (사)부암뮤직소사이어티가 기획한 작품이다.

'초대장아! 어디있니?'는 피아노, 첼로, 마림바와 몇 가지 소악기로 구성돼 있으며, 한 명의 배우가 영상과 함께 극을 이끌어가며, 연주자와 배우가 아이들과 함께 동작도 맞추며 호흡하는 공연이다.

공연에 쓰이는 클래식 곡은 아이들의 귀를 쫑긋하게 해줄 수 있는 대중적인 곡을 편곡해 극의 집중력을 더했으며, 관객 중 몇 명의 아이들에게 무대 위에서 멜로디막대로 연주자와 함께 연주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아이들이 클래식에 흥미도 느끼고 음악적 체험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공연이다.

또한 공연 종료 후 무대 위에서 소악기를 직접 만져보며 평소 보기 힘들었던 악기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줄 수 있다.

'초대장아! 어디있니?'는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진행해 오며 관람객들의 앵콜 요청과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7월과 8월에도 연장 공연할 예정이다.

무더운 여름의 뜨거운 태양보다 더 강렬한 클래식 공연의 매력이 가득한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초대장아! 어디있니?'는 7월 9일부터 14일까지,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부암아트홀에서 열린다. (문의 : 02-3216-3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