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음악회' 역사 현장서 울려 퍼지는 국악의 향연
'한옥음악회' 역사 현장서 울려 퍼지는 국악의 향연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6.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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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넷째 주 토요일 창녕위궁재사에서 열려

도심 속에 있는 문화재의 소중함을 느끼고 그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기획된 '구석구석음악회'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북서울 꿈의숲 공원 내 창녕위궁재사에서 열린다.

올해로 3년째 진행 되고 있는 구석구석음악회는 꿈의숲 아트센터가 운영해 오고 있는 야외공연이다.

한옥음악회는 구석구석음악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지난 6월 23일 첫 선을 보였다. 다음 공연은 7월 28일, 8월 25일, 9월 22일 예정돼 있다.

창녕위궁재사는 조선조 제23대 순조의 부마 창녕위 김병주의 재사(齋舍)로서, 한일합병 후 김병주의 손자 김석진이 일본의 남작작위를 거절하고 순국자결한 역사적 의미를 가진 건축물로 전통 건축 양식의 조선시대 한옥이다.

이번 공연은 무대가 아닌 한옥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만큼 관객과 연주자간의 밀접함을 느낄 수 있으며 역사적 의미와 우리 음악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전통국악부터 퓨전국악까지 다양한 우리음악의 장르를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꿈의숲아트센터 홈페이지(www.d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2-2289-5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