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뽐내는 외국인 한식 요리솜씨
SNS로 뽐내는 외국인 한식 요리솜씨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2.07.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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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 대상 서울관광 글로벌 한식 오디션 개최

서울시는 '2010~2012 한국방문의해'의 마지막 해를 맞아 전 세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식투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서울관광 글로벌 한식 오디션(Delicious Seoul Story)'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유튜브를 통한 동영상 응모로 1차 합격자를 가리게 되며 심사에 통과한 5개팀이 오는 9월, 4박 5일간의 서울 미식투어에 참가하게 된다.

또한 미식투어 기간 중 서울에서 최종 경연대회를 개최,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최고의 한식요리를 선보인 최종 우승팀에게 소정의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의 해외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응모방법은 서울시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visitseoul)을 방문해 한국음식을 요리하는 동영상을 올리면 된다.

7월 2일부터 8월 10일까지 6주간 동영상 응모가 가능하며, 참가자는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본인이 좋아하는 한국음식 또는 미식투어 일정이 추석 무렵인 점을 고려, 명절음식과 관련된 테마로 요리하는 장면을 촬영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유튜브 채널 및 행사 홈페이지 (welcome.visitseoul.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 심사를 통해 선발된 5개팀 10명의 합격자는 8월에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으로, 이들에게는 9월 17일부터 21일, 4박 5일간의 서울 미식투어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경연대회는 9월 20일 한국의집에서 열릴 예정이며, 참가팀들은 각자의 동영상 레시피를 직접 시연해 본인의 한식 요리솜씨를 자랑하게 된다. 

서울시는 행사 전체 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서울시 SNS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참가자들이 이번 행사가 끝나고 자국으로 돌아가서도 민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자신의 블로그, 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해 서울과 한식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