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애인 발언으로 '낚시?'…"'강태공'일세"
신승훈 애인 발언으로 '낚시?'…"'강태공'일세"
  • 엄다빈 기자
  • 승인 2012.07.26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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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승훈 애인
가수 신승훈이 애인있다는 발언으로 화제가 됐다.

신승훈은 오는 25일 오후 12시에 방송되는 케이블TV Mnet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 ‘원 콘서트’를 통해 애인 에밀리에 대해 언급해 네티즌을 잠시나마 설레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승훈은 “사실 사귄 지 20년 된 애인이 있다”고 운을 떼 공연장에 모인 300여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후 “애인의 이름은 에밀리, 이름은 영어 이름인 에밀리인데 영어는 한 마디도 못한다”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어 “사귄 지 20년 된 에밀리와는 중간에 헤어졌다 다시 재회했다”고 덧붙이며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하지만 신승훈이 소개한 애인 에밀리는 “34-24-28 몸매를 가진 애인이 있는데 바로 기타”라고 밝힌 바 있다.
 
소위 말하는 '낚시'인 것이다.

신승훈의 애인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태공일세", “신승훈 애인 에밀리 말고 진짜를 보여주세요”, “신승훈 애인 고백 깜짝 놀랐네”, “신승훈 센스 최고다”,  “보이지 않게 사랑할거야~ 신승훈 짱이네. 신승훈 사람 좋은데..결혼해서 이제 인간 신승훈을 즐겨야지. 노래도 겁나 잘하고 작곡 작사도 잘하고 만능뮤지션이지만…”, “기타구나~ 난 애완견인가 했다”, “깜작이야!! 기타였군요 댓글 안 봤음 깜짝 발표인줄알고 놀랬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원 콘서트’는 TV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살아있는 전설적 뮤지션이 쇼의 호스트가 돼 직접 초대장을 보내 관객을 초청하고 그들과의 소중한 사연을 음악과 이야기로 풀어보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