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권순훤 국내 최초 '체르니 콘서트 시리즈' 마련
피아니스트 권순훤 국내 최초 '체르니 콘서트 시리즈' 마련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8.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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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쳐봤던 '체르니'의 멋과 재미 느낄 수 있어

오는 9월 8일과 11월 17일 마포아트센터에서 피아니스트 권순훤이 '체르니'의 새로운 발견으로 클래식피아노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체르니 콘서트'를 갖는다.

가수 보아의 친오빠로도 잘 알려져 있는 권순훤은 서울대 음대를 졸업 후 동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현재 대학 출강 및 활발한 클래식 콘서트 활동으로 '에듀테인먼트' 공연의 이상적인 포지셔닝을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로서, '권순훤의 이지클래식' 시리즈로 세종문화회관 챔버홀, LG아트센터, 예술의 전당 IBK홀, 충무아트홀, 구로아트밸리 등의 공연장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오고 있다.

'체르니 콘서트'는 평소 어린이 클래식 교육에 의지를 가지고 있던 권순훤의 새로운 시도로, 기존의 성인대상 이지클래식 시리즈와 달리 눈높이를 낮춰 어린이 및 청소년을 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각 무대별 주제를 정해 9월 '피아노의 즐거움에 푹 빠지기'와 11월 '내 평생의 친구, 피아노'를 타이틀로 체르니30번과 소나티네, 체르니40번과 소나타를 각각 소개한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교습자의 비율도 많은 체르니 30번, 40번 과정의 특성을 감안해, 시즌 1보다 해설의 난이도를 높이고, 렉쳐+연주+관객참여로 진행되는 방식을 유지하되, 체르니의 음악적 아름다움을 보다 극대화해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문의 : 02-3274-8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