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박스 시야는 기획공연 플라멩코 콘서트 'EL FLAMENCO'를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플라멩코 무용단 '아르떼 플라멩코 무용단'의 단장 이혜정 플라멩코 무용가가 스페인 유학중인 한국인 기타리스트 김성현과 일본인 깐떼(플라멩코 가수) 마사히로 야마카와와 함께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선보이는 콘서트이다.

스페인 유학 5년 만에 첫 국내 공연을 갖는 기타리스트 김성현과 스페인 현지에서 돈독한 음악적 우정을 쌓아온 플라멩코 가수 깐떼 마사히로 야마카와, 국내 대표 플라멩코 무용가가 조합으로 탄생한 이번 프로젝트 팀은 6년 전 함께 공연을 한 인연으로, 보다 더 깊이 있는 플라멩코의 이야기와 예술적 혼을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과 나눈다.

스페인 전통 플라멩코가 무엇인지 정의해 줄 이번 공연은 흔히 플라멩코가 나타내는 화려하고 현대적인 연출과 표현의 무대가 아닌 소박하지만 격정적인 플라멩코 본연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토크 콘서트' 형식을 통해 무대와 관객의 소통의 재미를 끌어올린다.

이번 공연에서 플라멩코의 3가지 요소인 춤, 노래, 기타에 있어 열정적인 아티스트들이 보여줄 원석과 같이 거칠고 눈부신 에너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은 25일과 27일은 저녁 8시, 26일은 저녁 7시에 열리며, 티켓은 사전 예약 시 3만 원, 현장 구매 시 3만5천 원이다. (문의 : 070-7601-1154)

윤다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