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애니메이션 결합 클래식 공연
국내 최초 애니메이션 결합 클래식 공연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8.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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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심포니 키즈콘서트, 21일 예술의전당서 앙코르공연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중 '커다란 새장'. 애니메이션과 함께 즐기는 공연으로 아이들의 음악 이해력을 높인다.
코리안심포니 키즈콘서트 앙코르 공연이 2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코리안심포니는 여름시즌을 맞아 많은 아이들에게 오케스트라와 친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여름특집 앙코르 키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앙코르 공연에는 지난 공연에는 없었던 클래식 전문 진행자가 함께 하는 '오케스트라를 만나다! [Meet the Orchestra]'가 1부 프로그램으로 추가돼 연주와 애니메이션 상영에 앞서 관객들과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시간을 마련한다.

콘서트홀 스크린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각 악기의 특징을 소개하고 직접 보여주며, 오케스트라와 2부, 3부 순서에 있을 동물의 사육제와 세헤라자데 프로그램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1부의 진행은 현재 MBC FM클래식 공감을 진행하고 있는 아나운서 박소현이 맡는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초로 클래식 음악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자체 제작해 무대에서 애니메이션과 함께 오케스트라의 실연이 연주되는 형식의 복합예술 무대이다.

클래식 연주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색다른 시도를 통해 많은 아이들과 관객이 오케스트라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게 했다.

지난 초연공연을 통해 최상의 호흡과 연주력을 보여주었던 지휘자 정주영과 피아니스트 조재혁, 오윤주가 다시 한 번 앙코르 공연을 위해 뭉쳐 기량을 뽐낸다.

티켓은 A석 2만5천원, B석 2만원, C석 1만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