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 대표 무용가들이 뭉쳤다
우리 시대 대표 무용가들이 뭉쳤다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8.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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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안무가 초청공연, 내달 8~9일 극장 용

국립현대무용단의 '국내안무가 초청공연'이 9월 8일과 9일 양일간 극장 용에서 펼쳐진다.

국립현대무용단과 안무가 전미숙과 정의숙이 함께 무대에 올라 특별한 공연을 선사한다.

전미숙은 '그에게 말하다'란 주제로 결혼에 대한 성찰을 표현한다. 로맨스를 걷어내고, 독립적이고 기능적인 역할이 강조되는 오늘날 결혼의 모습을 여성 무용수만의 독특한 감성과 몸짓으로 담아낸다. 스트라빈스키 음악을 재해석해 풀어낸다.

정의숙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몸짓으로 재현한다. 시대정신을 현대무용에 녹이는 정의숙은 인간관계의 보편적인 속성을 명화 속 열두제자에 투영한다.

티켓은 전석 1만5천원이다. (문의 : 02-3472-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