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다례 힐링공연 '다악일미'
국악+다례 힐링공연 '다악일미'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8.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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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다례와 함께 하는 국악공연 '다악일미'
국악과 다례의 만남,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다악일미(茶樂一味)'가 9월 21일 저녁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국악연주 위주의 공연이 아닌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다례와 융합해 이뤄지는 종합공연이다.

차와 음악이 어우러져 깊고 은은한 다향(茶香)과 함께 하는 다악(茶樂)은 우리 민족의 정신과 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음악으로 평가받아 왔으며, 이는 21세기의 중요한 키워드인 ‘힐링(healing)’과 일맥상통한다.

이번 공연은 가(歌), 무(舞), 시(詩), 선(禪), 화(畵)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된 행다(行茶 : 차를 끓여서 대접하고 마시는 일) 시연과 다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국전통문화의 대향연으로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농익은 연주를 바탕으로 우리 전통의 미학과 철학이 녹아있는 고급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한다.

더불어 공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6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관람객들에게 차를 제공하는 다례 체험이 진행돼 공연 전 전통차를 음미할 수 있어 공연의 의미를 더한다. (문의 : 02-399-1721)

티켓은 VIP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 (예매 : 02-399-1114 /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