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종이비행기 대회 개최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 개최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2.10.04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여의도한강공원서 '코리아컵 종이비행기대회' 무료 개최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7일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제4회 코리아컵 종이비행기 대회」를 개최한다.

종이비행기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의 모습

개인종목 1,600명을 대상으로 종이비행기 대회가 운영될 예정이며,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종이비행기 대회는 올해로 4년째 개최되며, 한국 최초 비행사인 안창남이 첫 비행 시범의 역사를 보여준 장소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이 한강에서 다양한 여가문화를 즐기고, 우리나라 우주항공과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종이비행기 대회 종목은 △오래 날리기(접기형·조립형) △멀리 날리기 △곡예비행 △점보비행기 등 총 5종목이며, 행사는 초등부·중고등부·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종이비행기를 만들기 위한 종이는 행사장에서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모든 종목은 6일까지 대회 홈페이지(http://www.paperairplane.co.kr)를 통해 선착순 사전접수가 가능하다. (문의 : 02-3663-3011)

단, 오래 날리기 종목은 사전 신청자만 대회 참여가 가능하고, 기타 종목은 현장접수를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1인 최대 2종목 이내 참가할 수 있으며, 곡예비행의 경우 초등학생에서 일반인까지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상은 서울시장상을 포함해 서울시교육감상, 한겨레신문사상, 한국종이비행기 협회상 등 총 18명에게 주어진다.

더불어, 행사장에는 대회 뿐만 아니라 항공우주과학체험, 종이비행기 전시관, 포토존 등이 마련돼 있어, 다채로운 항공과학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종이비행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역학 및 조종의 원리를 배우고, 내가 직접 디자인 하는 나만의 종이비행기를 날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배꼽비행기를 만들어 훌라후프를 통과하는 미션게임 및 에어쿠션을 이용한 놀이기구 탑승체험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의 장도 열린다.

이 외에도 낙하산 시뮬레이터, 우주 장애물, RC헬기조종, 항공 관련 전시관 등 약 13종의 다양한 항공과학 테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