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7일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제4회 코리아컵 종이비행기 대회」를 개최한다.
개인종목 1,600명을 대상으로 종이비행기 대회가 운영될 예정이며,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종이비행기 대회는 올해로 4년째 개최되며, 한국 최초 비행사인 안창남이 첫 비행 시범의 역사를 보여준 장소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이 한강에서 다양한 여가문화를 즐기고, 우리나라 우주항공과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종이비행기 대회 종목은 △오래 날리기(접기형·조립형) △멀리 날리기 △곡예비행 △점보비행기 등 총 5종목이며, 행사는 초등부·중고등부·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종이비행기를 만들기 위한 종이는 행사장에서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모든 종목은 6일까지 대회 홈페이지(http://www.paperairplane.co.kr)를 통해 선착순 사전접수가 가능하다. (문의 : 02-3663-3011)
단, 오래 날리기 종목은 사전 신청자만 대회 참여가 가능하고, 기타 종목은 현장접수를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1인 최대 2종목 이내 참가할 수 있으며, 곡예비행의 경우 초등학생에서 일반인까지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상은 서울시장상을 포함해 서울시교육감상, 한겨레신문사상, 한국종이비행기 협회상 등 총 18명에게 주어진다.
더불어, 행사장에는 대회 뿐만 아니라 항공우주과학체험, 종이비행기 전시관, 포토존 등이 마련돼 있어, 다채로운 항공과학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종이비행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역학 및 조종의 원리를 배우고, 내가 직접 디자인 하는 나만의 종이비행기를 날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배꼽비행기를 만들어 훌라후프를 통과하는 미션게임 및 에어쿠션을 이용한 놀이기구 탑승체험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의 장도 열린다.
이 외에도 낙하산 시뮬레이터, 우주 장애물, RC헬기조종, 항공 관련 전시관 등 약 13종의 다양한 항공과학 테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