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관광특구 패션축제 개최
동대문관광특구 패션축제 개최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2.10.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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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일까지 동대문패션타운 일대서 공연, 바자회 등 열려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가 주최하고 중구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2012 동대문 패션축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동대문패션타운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동대문 관광특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국내·외 바이어 및 쇼핑 관광객을 유치해 상권 활성화와 관광자원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동대문패션타운 만의 독특한 멋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24일 오후 6시 맥스타일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동대문패션타운의 신진 디자이너들의 겨울아이템 패션쇼로 꾸며진다. 이어서 동대문패션타운을 찾은 젊은이들을 위해 신나는 댄스파티가 다음날 새벽 4시까지 펼쳐진다.

이번 동대문패션 축제는 도매상권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미니음악회 형태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25일 오후 7시부터 맥스타일에서는 사물놀이를 중심으로 한 플래시몹 이벤트와 7인조로 구성된 그랜드쇼의 한국 전통음악 연주가 열린다. 홍대 및 신촌 인디밴드들의 인디뮤직 콘서트와 타악기를 중심으로 마샬아츠 등 5인조 퍼포먼스 공연팀이 너버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통기타, 건반 등을 이용한 4인조 언플러그팀의 가을콘서트는 가을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이다.

26일 오후 6시 밀리오레 앞에서는 국악과 현대악기를 접목한 신디사이저 뉴에이지 연주 그룹 4인조 그랜드쇼가 전자퓨전 콘서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오후 8시부터 apm에서는 인디뮤직 콘서트가, 오후 10시 굿모닝시티에서는 넌버벌 퍼포먼스가, 두타에서는 언플러그 가을콘서트가 진행된다.

행사기간동안 각 도매점마다 바자회와 세일 행사도 열린다. 25일 오후 1시부터 밤10시까지, 26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열린다.